i don’t know… why is it wrong?
누구를 가르치는 입장에선 많은 질문을 받곤 한다. 그 중 몇가지를 꼽자면
- 이거 맞아요?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?
- 이거 맞는거 같은데… 맞나요?
- 어떻게 해요?
내 답은 한결같다.
- 이렇게 이렇게 하는거야
는 犬 짖는 소리고…
- 글쎄… 맞다고 생각하니?
- 맞나?
- 난 잘 모르겠는데? 한 번 확인해봐
당연 학생들은 힘들어한다. 하지만 나도 힘들다. 답을 그냥 가르쳐주면 서로 쉽지만 서로 얻는게 없다. 당연 이건 1:1 상황에선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. 1:1 상황에서 누구를 가르친다면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자에게 의지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. 그렇게 되면 배움은 없고 답만 나오는 상황이 되는거다.
하지만 빙빙 돌리면서 말 하는것을 잘 활용하려면
- 답을 알아야 한다.
- 상대방이 자신 없어하는걸 눈치채야 한다
-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하면 안된다
2번과 3번이 어렵다. 2번은 눈치가 빨라야 하고 3번은 말투와 목소리 그리고 표정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.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 서로 지치고 힘들게 된다. 하나 더 덧붙이자면 상대방이 자신있게 틀리는데 이런 방법을 하면 상대방은 자신감을 잃기 마련이다 (자신감을 갖고 틀렸다면 - educated guess - 어떻게 틀렸고 뭐가 틀렸는지를 알려주길 바란다). 답을 알아야 하는건 가르치는 입장에선 당연한거 아닌가?
누굴 가르치는건 참 힘들다. 하지만 마지막이 얻는 그 보람… 즉 배우는 자가 깨달음을 얻는 그 때… 그 때 그 기분은 아는사람만 안다.